어려서 부터 그 부위가 불편해서 자주 손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.
또 앉을 때마다 또 손이 가야만해서 민망하기도 했었습니다.
의사가 된 후에도 계속 참고 견디며 적응해오다, 여러 속옷들을 찾아보게 되었고,
분리속옷이다, 기능성 섬유 등 다 찾아 입어봤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습니다.
그래서 직접 연구개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험해보고,
해부학적 구조에 잘 맞추느라 여러 번의 금형제작 후에야
드디어 플라스틱으로 된 [유로돔]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.
4년이 더 흘렀습니다. 유로돔 = Urology 비뇨의학과 + Dome 돔
완전한 분리와 음낭이 압박받지 않게 하려면 튼튼한 방이 필요합니다.
그 방은 양 다리 사이, 의자 좌판이 주는 압력을 견뎌낼 만큼 경도가 필요합니다.
섬유로는 압박 해결이 불가능했고, 여러 검토 끝에 연질 플라스틱으로 결론이 났습니다.
좌우, 하부에 프레임을 만들고, 음경-음낭 분리대를 구성하여
시원하면서도 압박을 해결할 수 있는 튼튼한 방이 완성되었습니다.